[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벽증이 심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내일(19일) 방송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09회에는 결벽증이 너무 심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 커플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사연자가 "남자친구가 너무 깔끔하다"라고 소개하자 함께 있던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저는 여자친구를 제외하고 집에 친구를 부르지 않는다"라며 "물건도 웬만한 건 다 소독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중화장실은 거의 안 쓰고, 가끔은 돈도 세탁기에 (돌린다)"라고 말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이 "뽀뽀를 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하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물티슈로 닦고 (뽀뽀를 한다)"라고 말해 보살들을 두 손 두발 다 들게 했다.
서장훈도 "나는 그렇게까지 안 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날 방송에는 집 나간 아내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 사연자의 이야기와 야구계의 전설 김태균, 박용택이 털어놓는 고민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내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