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첫 번째 탈락자가 나왔던 'IBS 침투 작전' 미션이 진행된 후 살아남은 특수부대 대원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공개된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강철부대'에서는 첫 탈락팀이 결정된 '데스매치' 당시의 비하인드 영상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첫 번째 데스매치 결과를 알게 된 강철부대원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쏟아냈다.
'IBS 침투 작전' 미션의 승자인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SU(해난구조전대)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데스매치에 나선 전우들을 생각하며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707은 '집안 싸움'까지 펼쳤던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가 데스매치에서 살아남고 본인들의 숙소로 찾아오자, 박차고 일어난다.
그런가 하면 SSU는 SDT(군사경찰특임대)를 향한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SDT 김민수는 쑥스러운 표정을 보이다가 젊은 피를 뽐내며 갑자기 당돌한 발언을 쏟아냈고, SSU와 은근히 신경전을 벌인다.
함께 경쟁했던 해병대수색대의 탈락 소식을 접한 UDT는 만감이 교차한 듯 낮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진행될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았다고 해 이들이 선보일 막강한 전투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강철부대' 제작진은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사투를 벌이는 도전자들의 승부욕 넘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특수부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자 하는 뭉클한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결의 승부만큼이나 미션 과정에서의 노력과 과정의 의미, 그리고 라이벌 관계를 뛰어넘는 형제애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 주에는 'IBS 침투 작전' 미션에서 진 해병대수색대, SDT, 특전사의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데스매치는 각 팀 4명이 250kg 초대형 타이어를 밀고 결승점까지 가는 거였는데, 해병대수색대 팀이 가장 빨리 힘이 빠져 첫 번째로 탈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