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lean_0828'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평소 수많은 지인에게 애정 넘치는 '주접 댓글'을 단 것이 재조명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누리꾼은 김세정이 절친인 가수 윤지성의 인스타그램에 사적인 친분을 과시해 댓글을 단다는 이유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세정은 "님 쇄골에 소주 받아마셔도 되겠어요", "오빠 내 눈이 이상해요. 훈훈해 보이잖아" 등의 댓글을 남겼고 이를 두고 누리꾼은 "다소 과하다",  "친하면 그럴 수도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세정은 평소에도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을 자랑하는 만큼 윤지성뿐 아니라 다른 지인의 인스타그램에도 주접(?) 댓글을 달았다. 

Instagram 'todayis_wendy'

Instagram 'rachel_mypark'

레드벨벳 웬디가 신곡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을 때 김세정은 "우와 손청량씨.. 전 치킨 먹다 목 막히면 콜라 따위 안 먹어요. 언니 노래 듣고 영상 보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위키미키 최유정의 게시물에는 "나는 너 랩 할 때랑 춤출 때가 제일 멋진 것 같아. 무한가능성 강아지 같아. 강아지가 멋진 척하는데 멋진 게 더 신기해. 어떻게 너같이 귀여운 애가 멋질 수까지 있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배우 박민영의 게시물에는 "검정이 빛이 될 수 있구나", "강산은 변해도 언니는 변하지 않네요"라는 댓글을, 배우 유준상에게는 "선배님 넷플릭스 촬영 현장에서 뮤비 찍으시면 안 됩니다. 조명 설치도 400개 정도 하신 것 같은데 빛이 너무 세서 화면을 못 보겠네요. 으앙"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연예계 대표 인싸(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답게 김세정은 자신이 팔로워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수많은 댓글을 달며 남녀노소 안 가리고 아낌없이 애정 표현을 해온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은 "김세정 원래부터 지인들과 서슴없이 지냈는데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같다", "김세정 저렇게 모든 사람한테 댓글 다는 거 너무 귀엽다", "일부 댓글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yujunsang1128'

Instagram 'dbeoddl__'

Instagram 'clean_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