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함소원에 악플과 마녀사냥 그만둬라"···국민청원 등장에 "항상 감사하다" 감동 받은 함소원

인사이트Instragram 'ham_so1'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응원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등장하자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이렇게까지. 괜찮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방송인 ***에 대한 심각한 악플과 마녀사냥을 그만두게 해달라"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이었다. 제목에 포함됐던 함소원의 이름은 국민청원 게시판 규칙상 익명처리됐다.


이는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을 인정한 함소원에게 심한 '악플'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함소원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해당 국민청원 내용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나는 요즘 딱 하나의 유흥거리가 생겼다. 바로 A씨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다. 그 방송을 보며 너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라며 함소원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작성자는 "요즘 A씨에 대한 기사는 너무 심각하다.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심한 상황 속 나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A씨가 너무 걱정된다. 뜨기 위해 컨셉에 응한 것이지만 가정을 꾸리기 위해 힘내는 모습 또한 있었다"라며 함소원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A씨가 그리 큰 대역 죄를 지은 거냐. 나는 A씨에게 심하게 비난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조금만 이해해달라. 연예인도 사람이다. 제발 이 '마녀사냥'을 멈춰달라. 부탁한다"라며 글을 끝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해당 국민청원은 250명을 돌파했다.


최근 함소원은 시댁 별장, 신혼집, 목소리 대역 등 조작 의혹에 휩싸였고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이후 '아내의 맛' 측과 함소원은 조작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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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ragram 'ham_s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