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1일(화)

반스, 비영리단체 '우리들의 눈'과 함께 커스텀메이드 캠페인 공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반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반스가 비영리단체 '우리들의 눈'과 함께하는 '커스텀메이드' 캠페인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1996년 시작된 우리들의 눈은 '시각장애'를 또 다른 '창의적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시각장애인과 경계 없는 융·복합적인 미술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시각장애인 미술교육, 작품 전시, 점자촉각책 제작 그리고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창의적인 교육·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이미지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를 끊임없이 만들고 있다.


우리들의 눈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커스텀 캠페인은 '보이지 않는 눈'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누구나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실현할 수 있고, 각자만의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반스


캠페인에 참여한 시각장애 아티스트들은 각자 반스가 기반을 두고 있는 문화인 아트와 뮤직을 아우르는 워크숍을 통해 경험한 전율과 영감을 아트워크로 표현해 반스 신발 커스텀 패턴으로 완성하였다.


새롭게 공개된 커스텀 디자인은 세 가지 패턴이 더해진 올드스쿨, 클래식 슬립-온 그리고 어센틱까지 총 세 가지 아이코닉한 클래식 풋웨어 실루엣으로 구성되었다.


각 패턴마다 세 명의 시각장애인 아티스트가 드럼의 울림과 까랑까랑한 기타 선율 그리고 따뜻함과 시원함까지 아트 워크숍과 뮤직 워크숍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아트워크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우리들의 눈 소속 아티스트 신현빈은 "함께 미술 작업을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현재 우리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커스텀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반스


'반스 커스텀'은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신발을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반스는 브랜드 초창기부터 추구해온 가치와 맞닿아 있는 '반스 커스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창조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우리들의 눈과 함께 선보인 커스텀 신발은 주문 후 약 4주 정도 후에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우리들의 눈에게 직접 전달되어 미술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하면 시각장애인 아트 랩 비영리단체 우리들의 눈과 함께 선보이는 반스 커스텀메이드 패턴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