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국민의힘, 국민의당과 합당 결의

인사이트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제1야당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당을 합치기로 했다.


앞서 양측간 통합 방식을 놓고 불협화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의견 조율을 무사히 끝마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를 해서 대선을 준비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조기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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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에 대해서는 "오늘부로 최대한 후임 원내대표를 뽑는 일정을 단축해서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일정은 협의가 필요해서 결론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통합을 찬성한다고 의결하고, 반대는 없었다"고 말했다.


당원들의 의견 수렴도 나서는 가운데, 전당대회를 전후한 통합 방식은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합당 후 바로 전당대회까지 속결로 진행해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을 준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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