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20대 민심 돌아섰다"...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30%' 역대 최저치 경신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한 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3주차(13~15일 조사) 문 대통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30%, 부정평가는 62%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직전 조사(4월 1주) 대비 긍정평가는 2%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7%/56%, 30대 33%/61%, 40대 41%/53%, 50대 31%/66%, 60대 이상 23%/68%다.


인사이트한국갤럽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처'(3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복지 확대',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등을 선택했다.


반대로 부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부동산 정책'(3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코로나19 대처 미흡'(8%),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7%), '인사(人事) 문제'(6%),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7%,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전보다 2% 포인트 상승, 국민의당은 1%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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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