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데뷔전 혹평 받은 손흥민이 밝힌 각오

 

리그 적응이 필요한 첫 경기임에도 몇몇 영국 매체들의 혹평을 받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 A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활발히 뛰어다녔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6분 교체됐다.

 

대활약을 기대했던 손흥민의 '조용한 활약'에 BBC 등 몇몇 영국 매체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토트넘 팬들도 "400억의 몸값에는 걸맞지 않는 경기력이었지만 가능성은 보였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좀 더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데뷔전을 가져 놀라웠다. 나는 분명 더 잘할 수 있다. 우리 팀이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걱정의 목소리가 나와 의기소침할 수도 있었던 손흥민은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명성에 걸맞는 대활약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오늘 정말 잘 뛰었다. 우리 팀에 있어 대단히 좋은 선수"라며 칭찬을 했다.

 

구단 측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의 데뷔전을 축하하는 글을 한글로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Via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