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슬램덩크' 오리지널(31권) 박스판으로 재발매된다"

via YES 24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있어~"

 

90년대를 휩쓴 추억의 만화 '슬램덩크'가 완결 이후 19년 만에 '오리지널 박스판'으로 다시 한번 우리 곁을 찾아온다.

 

14일 만화 출판사 대원씨아이는 "오는 22일부터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을 재발매한다"고 밝혔다.

 

90년대 흔히 볼 수 있었던 '슬램덩크' 오리지널판은 2001년 슬램덩크 완전판 발매와 함께 절판됐다.

 

이번 재발매에서 가장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점은 바로 '삭제된 장면이 복원된다'는 것이다.

 

90년대 출판 시대 분위기상 삭제되야 했던 몇몇 장면들이 최근 디지털 편집을 통해 명장면과 명대사가 그대로 담길 예정이다.

 

또한 오리지널 판은 일본식 이름이 아닌 강백호와 서태웅, 윤대협 등 우리에게 친근한 한국 이름이 들어간다.

 

오는 9월 22일부터 매달 5권씩 1박스로 발매되며 총 6박스로 나온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