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KBS Entertai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KBS 퇴사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도경완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도경완 가족의 마지막 방송분인 378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공룡 놀이에 나선다.
연우를 도와서 물을 뿌려주려던 도경완은 손에 묻은 물기를 하영이 머리에 튀기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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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소행을 알아차린 하영이 역시 귀여운 반격에 나섰다.
도경완과 하영이의 티격태격 부녀 케미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경완 가족은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슈돌'에서 하차한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연우는 장래 희망으로 의사를 꼽았다. 연우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빠의 말에 하영이 역시 "나도 아픈 사람 치료해 줄 거야. 흑~염소 치료해 줄 거야"라며 밝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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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습을 보인 아이들과 달리 도경완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감정을 추스른 도경완은 "저희 도플갱어 가족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며 끝내 눈물 흘렸다.
한편 도경완 가족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78화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