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남편 유태오 고생하면 '소년미' 사라질까 무명시절 절대 알바 못하게 한 '11살 연상' 아내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아티스트 니키 리가 남편 유태오의 '소년미'를 지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만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티스트 니키 리가 출연해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의 결혼 생활에 이야기했다.


배우 유태오는 11살 연상인 니키 리와 지난 2006년 뉴욕에서 만나 결혼해 올해 결혼 15년 차가 됐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태오는 미국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로 활동해오다 지난 2018년 영화 '레토'가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ikkislee'


인사이트Instagram 'teoyoo'


니키 리는 유태오가 무명 시절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했지만 극구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알바를 못하게 했다. 힘들어도 너의 소년미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풍파에 치이면 얼굴이 (상한다). 내가 치마폭에 꽁꽁 쌀 거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년미가 매력인데 그걸 잃어버리면 어필이 되겠냐. 파도는 제가 맞으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니키 리의 말에 유재석은 박수를 치며 웃었다. 유재석은 니키 리의 말에 감동한 듯 "태오 너무 좋겠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니키 리는 대신 남편 유태오가 내적으로 막아준다며 “매일 요리해주고. 저는 외조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남편 유태오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보인 니키리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아내가 대단하다", "멋진 부부다", "유태오의 해맑은 모습이 다 아내가 지켜준 거였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