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SBS PD 겸 방송인 재재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재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행자 김태균은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재재에게 "이제는 '연반인'이 아닌 연예인 같다.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도 오르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재재는 "후보라는 것만으로도 신기해서 즐겁다"라며 예능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소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재재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받은 것이나 진배없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오른 만큼 바쁜 행보를 자랑하는 재재는 "건강검진에서 간 결절이 있다고 나왔다. 잠을 못 자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재재는 "바쁠 때 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게 아니겠냐"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2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측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 영화, 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재재는 JTBC '독립만세', 티빙 '여고추리반'으로 예능상 여자 부문 후보에 올라 떠오르는 '대세'임을 입증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끼를 뽐냈던 재재가 과연 수상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13일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