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주결경이 중국판 '써니'에 민효린이 맡았던 역할로 등장한다.
14일 웨이보 등 중국 SNS에는 한국 영화 '써니'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양광저매도'(阳光姐妹淘)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아이오아이(I.O.I)와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주결경은 '양광저매도'에서 교내 최고 미모를 자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바로 원작 '써니'에서 민효린이 맡았던 수지 아역 역할이다.
극 중 다른 학생들보다 성숙하고 예쁜 얼굴을 가진 수지는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양광저매도' 티저 영상에서 주결경은 캐릭터에 맞게 이어폰을 끼고 도도하고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주결경은 지난 2016년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인기를 끌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고, 아이오아이가 해체된 후 프리스틴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주결경은 2019년도 9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현재까지 전속계약 분쟁 중에 있다.
그는 현재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결경 측은 오는 5월 4일에 5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아이오아이 완전체 라이브 방송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주결경이 출연하는 '양광저매도'는 오는 6월 11일 중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