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철부대' 육준서가 급박한 미션 상황에서 칼을 거꾸로 쥐며 '허당미'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SKY '강철부대'에서는 탈락이 걸린 'IBS 침투 작전' 미션을 수행하는 대원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병대수색대와 대결을 펼친 UDT는 먼저 구조해야 할 더미가 있는 바다 지역에 도착했다.
하지만 해병대수색대도 곧이어 도착하며 승부를 알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여유를 부릴 수 없는 UDT는 빠른 속도로 물에 젖어 무거워진 더미를 끌어올렸다.
이제 더미가 연결된 로프를 자르고 육지로 출수를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UDT 육준서가 귀여운(?)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육준서는 이전에 지급받은 칼로 로프를 자르려 했는데, 긴박한 상황이라 긴장했는지 칼을 거꾸로 쥐었던 것이다.
이를 곧바로 알아챈 UDT 동료들은 "칼 거꾸로"라고 외치며 육준서 행동을 바로잡았다.
육준서는 빠르게 로프를 잘랐고, 결국 UDT는 해병대수색대보다 먼저 출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UDT는 군가를 부르는 여유를 보여주며 더미 이송까지 완벽하게 마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육준서 귀엽다"라는 반응과 함께 "UDT 너무 멋있다"라며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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