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악뮤 이수현이 불면증으로 힘든 생활을 보내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불면증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이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현은 아침 6시가 다 되었는데도 잠들지 못하고 뒤척였다.
원래 불면증이 심했다는 이수현은 "독립 후 잘 잤다. 하지만 익숙해지니 더 심하게 못 자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잔 지 1년 반이 됐다. 매일 해 뜨고 잤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심할 때는 이틀 정도 잠을 못 자 뜬눈으로 지새웠다고.
이수현은 "집에서는 엄마 옆에서 자면 엄마 손 마디를 만지는 습관이 있다. 근데 지금은 만질 데가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수현은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개그우먼 김혜선에게 일명 잠 잘오는 '기절각' 운동을 배웠다.
이수현은 김혜선을 따라 격하게 방방 뛰는 운동을 했는데, 금새 얼굴이 빨개진 채 힘겨워했다.
급기야 이수현은 "잘못했다. 선생님"이라며 운동 중단을 요청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