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2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며 주춤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줄지 않고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42명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542명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즌 11만 68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28명, 해외 14명이다.
지역병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156명, 부산 39명, 대구 9명, 인천 16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2명, 경기 163명, 강원 12명, 충북 7명, 충남 14명, 전북 25명 등이다.
코로나19 재확산세는 한국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수가 7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지속적인 방역 조치를 재차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금 7주 연속 확진자 수 증가와 4주간의 사망자 수 증가를 보고 있다"면서 "지난주에는 주간 기준 네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