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자가격리' 수칙 위반으로 유튜브 중단했던 '영국남자', 이달 말 다시 복귀한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지난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유튜버 '영국남자'가 4월 말 유튜브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해 10월 '영국남자' 멤버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영국에서 귀국한 후 자신의 유튜브에 생일파티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귀국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했지만, 지인들을 자신의 집 현관으로 초대해 생일 파티를 진행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조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국가비 GabieKook'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당시 조쉬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겠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 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13일 '영국남자' 멤버 올리의 인스타그램에 딸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영어로 게재된 글에는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서 미안하다. 그동안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글을 올릴 수 없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올리는 "4월 말에 유튜브로 복귀를 바라고 있다. 기다려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고맙다"라며 유튜브 복귀를 예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Instagram 'koreanenglishman'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다만 "올리의 복귀는 환영하지만 '영국남자' 채널에 함께 출연 중인 조쉬의 복귀는 반대한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게 있었다.


한편, 올리는 조쉬와 함께 유튜브 채널 2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385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영국남자'이고, 또 다른 하나는 216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졸리'라는 채널이다.


올리의 복귀는 곧 조쉬의 복귀를 뜻해 이 같은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koreanenglish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