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얼마 전 심각한 고열로 병원 신세를 졌다 복귀한 아프리카TV BJ 깨박이(이호연)가 다시 한번 좋지 않은 몸 상태를 전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BJ 깨박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진행한 생방송서 자신의 심각한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허리가 굳어서 아예 일자가 됐다더라"라며 "허리랑 어깨랑 목이랑 다 심해서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자주 하라는데 운동하면 좋긴 한데 방송 구조적으로 계속 하다 보면 운동을 할 수 가 없다"며 특히 게임 방송 특성 상 방송을 오래해서 시간을 빼 헬스를 다니거나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깨박이는 적게는 3시간부터 많게는 반나절을 넘긴 13시간까지 거의 매일같이 긴 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9일에는 낮부터 10일로 넘어가는 자정까지 약 13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인터넷 방송 특성 상 긴 시간을 계속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고 있는 만큼 그의 몸도 결국 망가진 것이다.
깨박이는 "자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 허리가 너무 땡겨서 가만히 있어도 너무 아프다"라면서도 허리 디스크는 아니라 다행이라고 안심했다.
그는 "도수치료도 처음 받아봤는데 물리치료랑 같이 받으면 될 것 같다"며 "갑자기 짜잘짜잘하게 아픈데 꾸준히 받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친 꽃벼리도 허리가 안 좋아 같이 치료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며 깨알같이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이 그의 심각한 몸 상태에 시청자들은 "몸도 챙겨가면서 방송하라", "몇 시간 씩 방송을 할 때는 보고만 있어도 내 몸이 뻐근한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월 깨박이는 심각한 고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까지 받아 수많은 팬들의 걱정을 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