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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과 이 배후에는 서예지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당시 김정현 드라마 상대 배우 서현의 대인배적 면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MBC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서현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당시 김정현은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서현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했을 만한 태도였다. 하지만 서현은 이를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MBC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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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제작발표회 내내 표정 변화 없이 일정을 잘 소화하며 '프로' 면모를 보여줬다.

더불어 그는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날리며 '팬 서비스'까지 제대로 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김정현은 스킨십 장면 삭제 등을 제작진에게 요구하다 갈등을 빚으며 해당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현은 사실상 홀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상황이 됐음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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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간' 촬영 기간 동안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밝은 근황을 전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드라마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서현은 중도 하차한 김정현을 이해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끝까지 프로다웠던 멋있는 사람", "바르고 선한게 여기까지 느껴짐"이라며 서현을 칭찬하고 나섰다.

한편 김정현, 서예지 측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