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고승아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아내와 나이 차이가 있으니까 항상 존대를 한다"라며 "띠동갑이다. 사실 연결 고리는 박준형이 있는데, 갈갈이 패밀리 할 때 스타일리스트로 만나서 알게 됐고, 제가 6개월을 따라 다녔다"고 회상했다.
최양락은 "경제권은 어떻게 정리했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제 이름으로 된 건 하나도 없고, 다 아내 명의이고, 제 명의로 된 것은 오로지 대출만 있다"라며 "사실 남편이 잘하면 이혼할 일이 없고, 그리고 남편이 져주는 사람이 되는 게 좋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근은 아내의 호칭에 대해 "부를 때는 여보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내라고 표현한다"라며 "내 안에 있다는 표현이다"라고 했다.
이어 배정근에게 "누나라고 부르면 나중에 아이에게도 호칭이 헷갈리지 않겠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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