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Zaman Iqbal /Youtube
동네에 있는 작은 슈퍼마켓에 뜻밖의 손님이 매일 찾아오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2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영국의 한 도시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벌어지는 '웃픈' 사건을 소개했다.
잘만 이크발(Zaman Iqbal)이라는 남성이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공개한 영상으로 사건의 주인공은 갈매기와 슈머마켓 점원이다.
슈퍼마켓을 지키는 점원은 요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을 쫓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바로 갈매기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via Zaman Iqbal /Youtube
하얀 깃털을 자랑하는 갈매기는 슈퍼마켓 매장 안으로 몰래 들어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점원은 손님들을 위해 곧바로 갈매기를 쫓아 버리지만 무슨 이유로 매장을 찾아오는지 궁금해서 몰래 CCTV로 훔쳐보기로 했다.
다시 찾아온 갈매기는 CCTV 화면에 포착됐는데 주변을 어슬렁거린 뒤 곧바로 선반에 놓인 땅콩 봉지 한개를 입에 물고 매장 밖으로 날아간다.
그제서야 점원은 갈매기가 왜 슈퍼마켓에 출몰(?)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