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1 LCK 스프링의 챔피언은 담원 기아였다.
담원 기아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우승으로 담원 기아는 LCK 2연속 우승에 이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아울러 담원 기아는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에 LCK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1세트는 담원의 압승이었다. 세나와 하이머딩거를 선택한 담원 기아의 봇듀오가 상대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젠지의 반격이 시작됐다. 젠지는 룰러의 트리스티나를 앞세워 담원 기아를 코너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고스트의 자야가 침착하게 성장을 했고, 결국 게임 후반 불리했던 게임을 뒤집으며 2연속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2세트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듯, 젠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담원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