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감성 느와르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낙원의 밤'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9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영화 '낙원의 밤'이 화려하게 공개됐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녀', '신세계' 등 누아르 장르의 영화를 제작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믿보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으로 나섰다.
해당 작품은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발 빠르게 작품을 감상한 누리꾼은 예상외로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은 "엄태구 연기력에 녹았다", "전여빈으로 시작해서 전여빈으로 끝났다" 등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냈다.
몇몇은 "한국판 느와르다", "스토리가 단백하고 영상미도 예뻤다" 등 연출력에도 호평을 보냈다.
반몇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실망했다. 넷플릭스빨이다", "보다가 잤다", "배우 대사도 잘 안들렸다" 등의 악평을 남겼다.
개봉과 동시에 호불호 확 갈린 '낙원의 밤'이 추후 어떤 기록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