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 선까지 급증했다.
3차 대유행 정점을 겨우 벗어나던 지난 1월께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어제(8일) 홍대는 '불목'을 즐기러 나온 청년들로 북적였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는 맛집, 술집을 찾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거리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술집, 음식점 등을 찾았다.
대다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은 '턱스크', '코스크' 등을 하며 위험한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술집으로 가득한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내리고 흡연을 하거나 통화를 하는 이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한편 오늘(9일) 정부는 최근 확산세를 토대로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인 만큼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