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랑의 불시착'으로 호흡을 맞춘 김정현과 서지혜가 열애설에 휩싸이며 두 사람이 찍은 키스신이 주목받고 있다.
서지혜와 김정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서지혜는 리정혁(현빈 분)을 짝사랑하다 구승준(김정현 분)에게 마음을 여는 서단 역할을, 김정현은 '서단 바라기' 구승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두 사람은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면서 애틋한 사랑 연기를 했다. 특히 14회 방송에서는 구승준에게 키스를 하며 본격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서단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구승준은 서단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설명하며 그에게 반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구승준의 진심 어린 고백을 듣던 서단은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점차 다가가 갑작스레 입을 맞췄다. 복잡 미묘했던 두 사람의 관계를 저돌적으로 진전시키기 시작한 서단의 입맞춤은 짜릿한 설렘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구승준은 서단의 저돌적인 모습에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그의 볼을 어루만지면 진한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이 함께한 키스신 영상은 8일 제기된 열애설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8일 서지혜와 김정현이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좋은 감정을 이어오다 연인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뒤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힌 데이트 사진도 공개됐다.
하지만 양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다"라며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