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르나르다 알바'는 '네이버 후원 라이브'를 거쳐 CGV ICECON과 손을 맞잡고 CGV에서 오는 28일 관객을 만나기로 확정하며, 영화버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빨간 조명 속 정영주의 모습이 눈에 띄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모두 다 내 통제안에 있으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극중 베르나르다 알바역의 권위적인 가장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재현해낼 것을 예고하며 잊지 못할 숨막힘을 선사할 것이다.
10명의 여배우가 내뿜는 뜨거운 에너지와 4K 카메라, 풍부한 5.1채널 사운드의 기술을 더했으며, 드론 촬영을 통한 영상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했다.
관람석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각도의 뷰와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극장 객석을 뛰어넘을 열정과 강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체 플라멩고 무대를 드론으로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공연장에서 느낄 수 없는 카메라 워킹으로 중무장하였으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큰 스크린에서 더욱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 탄생됐다. 2006년 뉴욕에서 초연했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 처음 선보였다. 입소문을 타고 전 좌석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인간 내면의 욕망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스페인 전통 무용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몸짓과 격정적인 음악으로 표출. 2021년 또 다시 전석 매진신화를 이루며, 화제를 모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공연 실황에서는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큰 스크린으로 조금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정영주·황석정·한지연·김려원·황한나·김환희·김국희·오소연·이진경·이상아가 출연하며, CGV에서 오는 28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