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만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모색하는 특별한 휴먼 드라마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천국 부문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2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가운데,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이 시네마천국 부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시네마천국 부문은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들이 소개되는 섹션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공개된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의 포스터에는 한가하고 여유로운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여섯 명의 인물들이 모두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여기에 '천사를 만났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느 가족',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와 '박열', '아워바디'를 통해 열연을 펼치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배우 최희서, '메종 드 히미코', '행복한 사전' 등 한국에서도 팬층이 탄탄한 일본의 대표 배우 오다기리 죠와 '반도', '돈'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김민재, '항거:유관순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배우 김예은까지 믿고 보는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칠 앙상블 연기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시이 유야 감독 신작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2021년 하반기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