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경제권' 넘겨달라는 36살 아들에 "내 자리 없어지는거 같다"며 섭섭해 한 윤석민 엄마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과 그의 어머니가 경제권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과 아내 김수현이 캠핑을 하고 있는 윤석민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석민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윤석민의 어머니는 "장모님 잘 계시냐. 둘이 어쩜 그렇게 다정하냐. 엄마한테는 한 번도 안 그랬지 않았냐. 그 모습 보면서 질투 났다"라고 윤석민의 장모이자 배우인 김예령에게 질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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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윤석민은 당황하며 어렸을 때 어머니가 엄하게 키워서 차이가 나는 거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윤석민의 어머니는 "장모님한테는 생신 이벤트도 해주던데, 왜 엄마는 항상 뒤로 미루냐. 앞에서 아들을 먼저 맞이하고 싶었는데 엄마는 항상 뒤에 있다"라며 그동안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제로 윤석민은 김예령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해준 것과 달리 어머니의 생일 때는 용돈을 드리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민과 어머니가 투닥이는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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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36살이 됐으니 어머니에게 경제권을 완전히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윤석민은 결혼 5년차일 뿐만 아니라, 두 아이의 아빠다.


윤석민은 선수 시절부터 어머니가 경제권을 잡고 있었으며 지금도 일정 부분 관리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윤석민의 요구에 어머니는 "경제권을 다 넘기면 내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다. 아들이 엄마를 믿고 맡겨주는 게 고마운데"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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