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케이가 유튜버 '나는미도(미도)'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6일 케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케이와 미도는 "저희가 공개 연애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케이는 "직업 자체가 이렇다 보니까 다른여캠분과 방송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해서 스킨십을 막 하는 건 없었다"라며 "그런데 어제 다른 여캠분과 방송을 했는데 분위기가 미도님이 싫어하실만한 분위기가 돼서 제가 그냥 불안해하지 말라고 공개를 했다"라고 공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고백은 제가 (먼저) 했다. 저희 첫 만남은 일단 제가 7개월 전부터 팬이 됐는데 실제로 보고 싶었다"라며 "제가 (아는) 동생한테 부탁해서 인스타 DM을 보내라고 그랬다. 너무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어서 약 한 달 전쯤에 실제로 만났다"고 밝혔다.
케이는 "제가 사실 처음에 나는 미도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고 이 사람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이 있었다. 맨날 유튜브 라이브 할 때 앞에다 놔두시는 흑장미 조명 있잖나. 이 사람한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진짜 살다가 언젠가 한 번은 마주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그거를 7개월 전에 사서 차에 6개월 동안 놓고 다녔다. 언젠가 마주치면 드려야지 했는데 결국 몇 개월 만에 만나게 됐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선물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미도는 "제가 본 분(케이)은 정말 다른 사람이라고 느꼈다. 말도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계속하지 않았고 둘 다 조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미도는 "살면서 이런 고백은 처음 받아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마무리 하며 2부 영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