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솔로는 절대 모를 3천원만 내면 19금 '코스프레' 옷 빌려주는 요즘 모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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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모텔 투어가 하나의 데이트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모텔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뜨밤'을 보내려는 커플을 위해 이색 콘셉트를 갖춘 모텔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야릇한 19금 '코스프레' 의상을 단돈 3천원에 빌려주는 곳도 등장했다고 한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에 갔다가 눈에 띄는 포스터를 발견했다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글에는 모텔 벽으로 보이는 곳에 붙여진 사진이 함께 담겼다. 사진에는 10명이 넘는 각기 다른 옷을 입은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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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제복, 간호사복, 메이드복 등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 노출이 있는 의상이고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의상이다. 


커플들을 위한 19금 코스프레용 의상으로 보인다.


사진 아래에는 "프론트에 오셔서 의상 번호를 말씀하시면 된다. 세탁비 3천원이다"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3천원이면 이 의상을 빌릴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모텔은 아예 무료로 코스프레 의상을 대여해주기도 한다. 해당 모텔은 의상뿐 아니라 수갑, 채찍 등 사디즘(Sadism) 성향을 가진 이들을 위한 소품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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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처럼 19금 소품을 빌려주는 모텔이 곳곳에 늘고 있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름난 코스프레 모텔들이 꽤 있다.


해당 호텔을 이용해본 커플들 사이에서는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연인끼리 돈독한 관계를 갖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후기가 나온다.


한편 이 같은 콘셉트는 이른바 '성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일본에는 SM 콘셉트를 갖춘 '러브호텔'이 많이 있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