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장례식' 가는 길에 "머리 마음에 든다"며 '셀카' 올렸다가 욕먹고 삭제한 서현진

인사이트Instagram 'itsme_seohyunjin'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장례식장 가는 길에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고 결국 삭제했다.


지난 5일 서현진 인스타그램에는 "날이 눈물 나게 좋다. 올봄엔 코앞에 두고 벚꽃 사진도 못 찍었는데 껌딱지의 스토킹을 피해 잠시 오전에 잠시 외출"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오겠다. 저 장례식장 갑니다. 근데 머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 하고 셀카"라며 자신의 셀카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똑단발머리에 검정 폴라티, 검정 재킷을 입고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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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itsme_seohyunjin'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현진의 해당 게시물을 지적했다. 이들은 유가족에게 힘들고 슬플 시간인 장례식장에 가면서 서현진이 머리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그가 '셀카'를 게재했다는 것이 경솔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장례식 조문을 앞두고 머리 스타일을 자랑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댓글이 들끓었다.


논란이 일자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달 10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단발머리를 시도했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머리가 마음에 든 나머지 장례식 조문 가는 길에도 자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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