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드디어 2년 만에 레전드 좀비물 '워킹 데드'가 돌아온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AMC는 '워킹 데드 시즌 10' 이후 2년 만에 오는 8월 22일 11번째 시즌이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0년 처음 방송된 미드 '워킹 데드'는 좀비 드라마의 원조로 꼽힌다.
스릴 넘치는 액션과 생존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을 담아낸 뛰어난 연출로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워킹 데드'는 시즌 10까지 이어지며 장수 드라마가 됐다.
이번에 방영될 시즌 11은 총 24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AMC의 발표대로 '워킹 데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워킹 데드'의 쇼 러너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안젤라 강은 "시즌 11은 더 많은 좀비들, 수많은 액션, 흥미로운 새 이야기들, 본 적 없던 새로운 장소들이 담길 것"이라면서 "위스퍼러가 그들에게서 빼앗은 것들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5일 AMC는 '워킹데드 시즌 11'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