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동창회서 같이 재밌게 놀아놓고 뒤늦게 '학폭' 폭로한 의도 모르겠다며 이가흔 옹호한 '다른 동창'

인사이트Instagram 'lee_gaheu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의 학교 폭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초등학교 동창이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4일 자신을 이가흔의 초등학교 동창 친구라 밝힌 A씨는 "'학폭'이라는 기사가 처음 떴을 때 탄원서는 물론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 댓글도 달았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시절, 저와 가흔이, 그리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친구는 매우 친했던 사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제 기억에는 셋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친구와도 잘 지냈던 기억이 있다"라며 "왜 이런 주장을 계속해서 하는지 (이유가) 정말 궁금하고 의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피해자라면 SNS 친구 신청은 왜 먼저 하며, 20살이 넘어서 서로 생일 축하 인사는 왜 했으며, 동창회에 나와서 왜 서로 웃으며 안부를 묻고, 그땐 아무 말이 왜 없었는지 하는 의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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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lee_gaheun'


A씨는 "만일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다면 충분히 연락해서 오해를 풀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식으로 공공연하게 한 사람을 망치려는 행위는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A씨는 "아무튼 가흔이가 이런 제 진심이 담긴 글을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고, 앞으로 있을 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가흔을 응원했다.


한편 이가흔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가흔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B씨를 '허위사실적시'가 아닌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지난 3일 이가흔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YK 측은 "이가흔이 고소 과정에서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는 언론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가흔은 최근까지도 해당 게시글 내용이 허위임을 법정에서 강변해왔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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