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박수홍 엄마가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4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박수홍 형제의 채무 논란이 불거졌다. 박수홍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형 부부에게 수십 년에 걸쳐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한 것.
이에 박수홍과 오랜 시간 '미우새'에 출연했던 박수홍 엄마의 출연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결국 이날 박수홍 엄마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게스트 진기주를 보고 "키도 크다"며 친근함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개인컷은 거의 잡히지 않았다. 박수홍 엄마는 그동안 '모벤져스' 핵심 인물로 분위기를 주도해왔지만 이날은 별다른 멘트 없이 자리를 지켰다.
해당 촬영본은 하차 결정 이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홍과 박수홍 엄마는 미우새 제작진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는 사과의 말과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혔다.
미우새 제작진은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며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수홍 씨가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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