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마마무 휘인이 과거 눈물의 다이어트를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KBS2 '컴백홈'에서는 마마무 멤버인 화사와 휘인이 출연했다.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두 멤버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10대 때부터 쌓아온 추억을 회상하며 남다른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화사와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을 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는 휘인은 연습생 시절 화사와 함께 가서 먹은 치즈 순두부 맛집을 떠올렸다.
여러모로 어려웠던 연습생 시절 치즈 순두부를 먹었다는 말에 MC들은 가격을 물었고 이에 휘인은 "항상 법인 카드로 먹어서 (잘 모르겠다)"라고 멋쩍게 답했다.
휘인은 "그렇게 (법인 카드로 자주) 먹고 돼지라고 욕먹었다"라고 말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씁쓸한 기억을 언급하기도 했다.
휘인은 "운동장에 있는 큰 시계를 보면서 줄넘기를 3천 개씩 했다", "다 하고 (힘들어서) 울면서 집에 갔다"라고 밝히며 걸그룹 다이어트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KBS2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의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은 4.2%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를 기록했다.
첫 게스트인 화사와 휘인은 전주에서 살다가 지난 2011년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해 사당동에 있는 옥탑방에서 숙소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