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펜하2' 주단태 "오윤희 둘리송 애드리브였다"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2' 엄기준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일명 '오윤희 둘리송'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펜트하우스2'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이날 엄기준(주단태 역)는 유진(오윤희 역)을 찾을 때 불렀던 '아기공룡둘리' OST로 '노력이 가상' 후보에 올랐다.


극 중 엄기준은 자신의 비밀공간에 침입한 유진을 뒤쫓으면서 해당 곡을 뜬금없이 불러 폭소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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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


분명 살벌한 분위기였는데 엄기준 목소리만큼은 감미롭자 누리꾼은 최고의 명장면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기준은 어떻게 둘리송을 부르게 됐냐는 물음에 "애드리브"라고 밝혔다.


주동민 감독이 오윤희를 찾으며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며 '꼭꼭 숨어라'를 부를 것을 요구했지만, 엄기준이 그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둘리송'을 택했다는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엄기준 역시 연기 천재다", "둘리송 다시 생각해도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갑작스러운 박은석(로건리 역)의 죽음을 끝으로 지난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