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中 수비수 순 지하이, 맨시티 '엠버서더' 공식 임명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낯익은 축구 선수 순 지하이(Sun Jihai)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맨체스터 시티의 '엠버서더'에 임명돼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이자 우리 맨시티에서도 활약한 순 지하이를 공식 엠버서더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맨시티에서 수비수로 총 13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한 순 지하이는 앞서 맨시티 공식 매거진이 뽑은 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20인 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순 지하이는 맨시티의 엠버서더 자격으로 중국의 기업이나 지역을 돌아다니며 구단의 일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엠버서더 선정에 순 지하이는 "맨시티의 가족으로 다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중국에 축구를 알리고 그들이 맨시티와 함께 할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Via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