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2' 안연홍과 최예빈이 멀리 떠날 것을 계획하고 드라마에서 자취를 감추자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행방을 궁금해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하은별(최예빈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가 살아있는 것을 목격하고 겁에 질려 진분홍(안연홍 분)에게 멀리 떠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별은 천서진(김소연 분)을 직접 만나러 진분홍 몰래 집을 나갔다.
그러던 중 그는 죽은 줄만 알았던 배로나를 목격하게 됐다.
SBS '펜트하우스2'
살아있는 배로나를 목격하자 겁에 질린 하은별은 현실을 믿지 못하고 도망치듯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서는 진분홍이 하은별을 기다리고 있었다.
진분홍은 "말도 안 하고 대체 어디 갔다 온 거야. 아무 데도 가지 말라고 했잖아. 밖은 위험하다고"라며 하은별을 다그쳤다.
하은별은 "나 여기 싫어. 무서워. 나 좀 데리고 아무 데나 가줘요"라며 "멀리. 아무도 못 찾는 곳으로 데려가 줘요"라고 애원했다.
SBS '펜트하우스2'
이에 진분홍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정말 어디든 상관없어?"라고 물었다.
하은별은 "네. 배로나만 없으면 돼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분홍은 "우리 여기 다 버리고 떠나버리자. 이제 나를 엄마라고 부르렴"이라며 하은별을 끌어안았다.
이후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두 사람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SBS '펜트하우스2'
이에 누리꾼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진분홍과 하은별의 행방을 궁금해 하며 "그래서 은별이 어디에 데리고 갔는데요. 궁금해 죽겠는데 끝까지 안 나왔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시즌 3에서 과연 어찌 될까 궁금하군"이라며 후에 방송될 '펜트하우스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일 '펜트하우스2'는 13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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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2분 1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