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악취 없애려 음식물 쓰레기 '냉동실'에 보관하는 BJ 박민정 (영상)

인사이트YouTube '박민정 TV'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인기 BJ 박민정이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지난 2일 유튜브 '박민정 TV'에 '강남 오피스텔로 이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새집으로 이사간 BJ 박민정이 집 내부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민정은 거실에서 주방까지 소개하다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음식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그러다 박민정의 냉동실에서 얼린 음식물 쓰레기가 포착됐다. 그는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가 있다. 얼른 버려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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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박민정 TV'


박민정은 음식물 쓰레기를 얼리면 악취를 없앨 수 있고 버리기도 간편해서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냉동실에 얼린 음식물 쓰레기 보자마자 한숨 나온다.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 얼리면 세균이 다 퍼진다"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방송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해온 냉동실 선반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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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1 '생로병사의 비밀'


해당 방송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가 있었던 냉동실 선반은 무려 기준치(200RLU)의 49배(9,838RLU)에 달하는 세균이 증식한 상태였다.


당시 김재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냉동실에 두면 세균이 얼어붙어 죽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몇 년간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오염이 됐다면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박민정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