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하2’ 로건리 죽인 할아버지가 탈옥한 ‘주단태’라 말 나오는 이유

인사이트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갑작스러운 로건리의 죽음으로 SBS '펜트하우스2'가 막을 내렸다.

로건리 살인에 동조한 의문의 할아버지가 등장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그가 주단태(엄기준 분)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지난 2일 SBS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와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청혼하려는 로건리(박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레는 순간도 잠시, 한 할아버지가 로건리를 바라보며 '페이백'을 의미하는 손동작을 했고, 로건리는 이상한 기류를 감지하고 굳어버렸다.

인사이트 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Instagram 'e.jiah'

얼마 후, 차에 장착된 폭탄이 터지면서 로건리는 심수련이 보는 앞에서 죽음을 맞았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할아버지의 얼굴에서 주단태가 보였다며 탈옥 후 로건리에게 복수를 한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날 교도관으로 특별 출연한 이상민이 주단태에게 로건리 죽음을 암시하는 암호를 건넸던 것을 봤을 때, 주단태가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탈옥한 뒤 할아버지로 분장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런 가운데 이지아가 개인 SNS에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셀카 영상을 올려 이들의 추측에 대한 신빙성이 한층 높아졌다.

인사이트 SBS '펜트하우스2'

클로즈업 된 할아버지의 얼굴에서 주단태가 더욱 선명하게 보였던 탓이다.

이지아는 자신이 본의 아니게 스포(?)를 했다고 생각했는지 현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누리꾼의 추측대로 할아버지는 로건리를 향한 복수심에 불탔던 주단태가 맞을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