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펜하2' 주단태, 진짜 이름은 '미스터백'이었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주단태가 나애교처럼 본인의 진짜 존재를 감추고 살고 있었다.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온갖 악행을 저지른 주단태(엄기준 분)가 '참교육'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애교 살인 혐의', '심수련·배로나 납치·감금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주단태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모습을 보고도 "진짜 심수련이냐?"라며 믿지 않았다.


이어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나애교를 본인이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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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심지어 정두만(유준상 분) 대표가 등장해 나애교가 본인을 사랑했다고 털어놨고, 더욱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건리(박은석 분)도 등장해 주단태에게 한 방 먹였다.


로건리는 주단태에게 "나애교에게 전해 들었다. 미스터백"이라고 얘기했다.


미스터백이라는 인물이 주단태인 척 신분을 위조해 남의 인생을 살아온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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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이어진 장면에서는 미스터백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미스터백은 25년 전 나애교에게 사랑을 맹세하며 주단태란 사람의 이름을 빌려 '주단태 빌리지'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애교에게 심수련만 잘 이용하면 된다며 웃었다.


미스터백은 "우리 엄마가 돌아가신 땅에 주단태 빌리지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 다 무릎 꿇게 만들 거야. 우리 아이들도 가장 좋은거 입히고 먹이면서 키우려고 한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펜트하우스에서 같이 살자"라고 포부를 전하며 나애교에게 키스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