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폭행 사건' 엠블랙 승호가 공식 카페에 남긴 글

via 양승호 인스타그램

 

그룹 엠블랙 승호가 폭행사건이 불거진 뒤 직접 입을 열었다.

 

11일 승호는 엠블랙 공식 카페에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은 내 의사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승호는 "잘못된 보도로 인해 회사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가 있어서 팬들 역시 화나 있는 것 같다"라며 "가장 먼저 일이 났을 때 달려와 준 것도 회사 사람들이었고,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 저보다도 더 화내주고 감싸주었던 것 역시 우리 회사 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다친 곳도 없고, 심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힘이 나고 다시 한 번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라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승호가 소속사 이사에게 폭행당했다고 전해졌으나 확인 결과 승호는 현 소속사 이사가 아닌 과거 현 소속사에 몸 담았던 인물이었다.

<엠블랙 승호 공식입장 전문>

 

승호입니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에게 안좋은 소식을 알리게디어 정말 죄송하고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 역시 저의 의사였습니다.

 

잘못된 보도로 인해 회사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가 있어서 팬들 역시 화 나있는 것 같고, 이 일에 있어서는 제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글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가장 먼저 일이 났을 때 달려와준 것도 회사 사람들이었고,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 저보다도 더 화내주고 감싸주었던 것 역시 우리 회사 분들입니다. 그리고 팬여러분들도 저를 걱정해주셔서 저는 하나도 힘들지도 상처받지도 않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라는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일이 커지며 걱정해가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같아 멤버들에게도, 가족들, 팬여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더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팬여러분들도 더 이상 걱정 안해도 되요. 

 

다친 곳도 없고, 심적으로도 좋지는 않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힘이나고, 다시 한 번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 따뜻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이제 곧 남미투어준비도 한창이고, 한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무엇을 할까 고민 또 고민하며 멋진 모습으로 찾아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러니 안 좋은 일 따위는 다 잊으시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A+ 팬여러분들 이따 채팅이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