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꽃피는 계절 '4월'이 돌아왔다.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지면서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한 봄꽃을 보러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꿀꿀한 기분을 반전시켜 집에서도 행복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여기 주목하자.
넷플릭스에서 준비한 4월 신작 영화들이 줄지어 공개를 앞두고 있으니 보고 싶은 영화를 점 찍어 두고 연인과 함께 감상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무엇보다 아래 소개하는 영화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만큼 타 OTT에서는 볼 수 없어 특별함을 더한다.
1. 저스트 세이 예스 - 4월 2일 공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저스트 세이 예스'는 완벽한 결혼식을 꿈꾸던 주인공이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파혼 선언으로 패닉에 빠진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네덜란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평소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겠다.
2. 낙원의 밤 - 4월 9일 공개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특히 '낙원의 밤'은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으며 'K-느와르'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 뛰어난 연출로 수많은 띵작을 남긴 박훈정 감독의 신작 공개 소식에 수많은 팬들은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3. 썬더 포스 - 4월 9일 공개
앞서 소개한 '낙원의 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코미디 영화도 오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썬더 포스'는 코미디 연기의 달인이라 불리는 배우 멜리사 맥카시 주연 영화이다.
벨 팔콘 감독의 신작 영화 '썬더 포스'는 어릴 적 악당들은 모두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던 친구 리디아와 에밀리가 성인이 되어 슈퍼빌런이 등장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우연히 막강한 힘을 가진 초능력자가 된 리디아. 두 사람이 악당에 맞서 어떤 케미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 러브 앤 몬스터스 - 4월 14일 공개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는 괴물로 인해 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소수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7년 만에 벙커에서 나와 진정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딜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