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콜린 퍼스·스탠리 투치 주연 영화 '슈퍼노바', 5월 개봉 앞두고 포스터 공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찬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콜린 퍼스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자 스탠리 투치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슈퍼노바'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름다운 감성이 느껴지는 비주얼과 이와 대비되며 표정만으로도 먹먹함을 선사하는 콜린 퍼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은 콜린 퍼스의 표정은 무수히 많은 감정이 느껴짐과 동시에 "우리의 사랑은 소멸하고 있다"라는 카피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그들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함께 해온 샘과 터스커가 떠난 마지막 여행에서 펼쳐진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찬란


여기에 서로가 있어 행복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로도 웃음을 짓는 오랜 연인 샘과 터스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여행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샘의 말에 "하지만 나는 죽어가고 있잖아"로 대답하는 '터스커'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그들의 인생과 사랑이 흘러갈 방향을 암시하며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슈퍼노바'는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와 마지막 여행을 떠난 샘의 가장 찬란하게 타오르는 시간을 기록한 드라마다.


두 배우의 명연기와 깊은 울림을 주는 연출, 잉글랜드 북부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미장센을 선보이며 제64회 런던국제영화제, 제68회 산세바스타인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찬란


사랑하는 연인이 기억을 잃어가도 영원히 함께 있고자 하는 샘 역은 '싱글맨', '킹스 스피치'로 영국,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 '맘마미아!', '킹스맨' 시리즈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콜린 퍼스가 연기해 강렬한 감정의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다.


인생의 마지막을 담담한 태도로 임하는 '터스커' 역에는 '컨스피러시'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및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헝거게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탠리 투치가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인다. 


"우아하고 잊히지 않을, 사랑과 상실에 대한 드라마"(Stuff.co.nz), "경이롭다"(Roger Ebert), "우아한 러브 스토리와 정점에 다다른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의 연기"(Chicago Daily Herald) 등 해외 언론들의 호평은 '슈퍼노바'가 선사할 진한 감정의 울림을 기대하게 만든다.


콜린 퍼스, 스탠리 투치가 전하는 2021년 첫 번째 웰메이드 드라마 '슈퍼노바'는 오는 5월 개봉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