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자기 사비 털어 시민들에게 '코로나 재난지원금' 뿌린 할리우드 명배우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에 나온 명배우가 주민들에게 현금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직장을 잃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현금 뭉치'를 나눠주고 있던 것.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배우 딕 반 다이크(Dick Van Dyke, 95)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딕 반 다이크가 주민들에게 현금다발을 나눠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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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는 검은색 가죽 가방을 들고 은행에 들르더니 현금을 잔뜩 인출했다.


딕 반 다이크는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러 모인 이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현금을 건네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사비로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일자리를 잃은 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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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반 다이크에게 현금을 전해 받은 이들은 미안해하면서도 크게 감사해했다.


그가 얼마나 많은 돈을 나눠줬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따뜻한 그의 행동에 팬들은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딕 반 다이크는 영화 메리 포핀스, 치티치티뱅뱅, 박물관은 살아있다, 바이 바이 버디, 트롤랜드, 퓨리 벤젠스 등에 출연한 미국의 명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