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스모폴리탄
청춘남녀가 '썸'과 '연인'을 구분짓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1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30대 미혼남녀 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썸과 스킨십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1%는 썸을 타다가 연인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을 때 '스킨십'을 적극 활용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썸을 끝내고 교제의 시작을 결정하는 스킨십은 과연 무엇일까.
응답자의 38.9%가 꼽은 스킨십 1위는 바로 '뽀뽀'였다. 대부분 '뽀뽀'를 계기로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는 것.
뒤이어 '키스'(21.6%)가 기준이라는 대답이 나왔고, '잠자리'를 계기로 교제가 시작된다는 응답은 18.4%였다.
이 밖에 '손을 잡는다', '포옹'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썸남, 썸녀에게 자연스럽게 시도했던 '첫 스킨십'에 대해 여성은 38.4%가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기대기'를 꼽았으며, 남성의 35.8%는 '손금 봐주기'라고 답했다.
김미미 기자 mimiki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