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첫 방송부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오! 주인님'이 초반부터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오! 주인님' 3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 1.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가 기록한 1.8%, 2.2% 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오! 주인님'은 올해 MBC에서 방영하는 첫 미니 시리즈물로 관심을 샀으나 평균 시청률이 1~2%를 맴돌며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동거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첫 방송에서 나온 이민기의 노출신이 시청자의 마음을 돌리고 있지 못하는 모양인지 좀처럼 시청률 반등에 실패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민기의 주요 부위가 이모티콘으로 가려진 채 전파를 타 일부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 때문인지 '오! 주인님' 시청률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 나야!' 13회는 2.7%, 3.7%를 기록했다. JTBC2 '시지프스' 13회는 4.302%를 기록, 자체 최저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