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어제(31일) 코로나 확진자 551명 발생···이틀 연속 500명대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5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 규모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서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551명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551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3,6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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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37명이고, 나머지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경기 130명-부산 54명-전북 22명-경남 21명 등이다.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 종료된 거리두기를 이달 달 11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12월 하순 처음 도입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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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여기에 더해 스포츠 경기장이나 도서관, 미술관·박물관, 전시회·박람회 등 총 21개 업종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하는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했다.


기본방역수칙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적용된다. 계도기간 이후 이런 장소에서 음식을 먹다가 걸리면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총 33개 시설이다. 기존의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에 스포츠 경기장과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등 9개 시설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