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제작비 1,000억 투자한 띵작 애니 '원피스' 실사 드라마 캐스팅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원피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띵작 애니' 반열에 오른 만화 '원피스'의 실사판 캐스팅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프로덕션 위클리(Production Weekly)'는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의 캐스팅 리스트를 공개했다.


'원피스'의 실사 드라마는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제작자로 참여한다.


편당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는 넷플릭스의 발표 이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좌) 루피, 애니메이션 '원피스' / (우) 맥스 찰스, Instagram 'maxcharles1'


인사이트(좌) 나미, 애니메이션 '원피스' / (우) 테일러 리처드슨, Instagram 'misstaylorrichardson'


특히 루피, 나미 등 개성 넘치는 주요 캐릭터 캐스팅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매체를 통해 알려진 원피스 캐스팅을 소개한다. 우선 주인공 루피는 미국 배우 맥스 찰스(Max Charle)가 맡았다.


맥스 찰스의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는 루피의 자유로운 느낌과 닮은 듯하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조로는 일본 배우 마켄유(Mackenyu)가 연기한다.


인사이트(좌) 조로, 애니메이션 '원피스' / (우) 마켄유, Instagram 'mackenyu.1116'


인사이트(좌) 상디, 애니메이션 '원피스' / (우) 알렉스 랭, Instagram 'alexlange'


매력적인 홍일점 나미는 테일러 리처드슨(Taylor Richardson)이 맡았으며, 뽀글머리에 개성 넘치는 외모의 배우 마커스 스크리브너(Marcus Scribner)가 우솝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고귀한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남아공 배우 알렉스 랭(Alex Lange)이 캐릭터 상디로 분한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퀄리티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제발 무리수만 두지 말고 이야기만 잘 담아내길",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는 올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다.


인사이트(좌) 우솝, 애니메이션 '원피스' / (우) 마커스 스크리브너, Instagram 'marcusscrib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