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엠블랙 '승호', 소속사 이사에게 폭행당해

사진 = 보보스 컴퍼니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리더 승호(양승호)가 오늘 새벽 소속사 이사에게 폭행당해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엠블랙의 멤버 승호를 폭행한 혐의로 소속사 이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경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승호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건방지다는 이유 등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유리잔으로 머리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한 승호는 귀를 다친 상태로 확인됐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뺨을 한 대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 A씨는 2년 전 당사를 퇴사한 상태이며 10일 오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